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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보증 이용 크게 증가

중소기업 원자재난 극복‘효자’

뉴스관리자 기자  2008.06.30 12: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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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원자재난 극복을 위해 코딧의 전자상거 래보증 이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딧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은 중소기업의 구매 자금을 지원해 주는 보증상품인 전자상거래보증 공급액 이 올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증가한 규모다.

이런 추세로 가면 연말에는 연간 목표인 2조5000억원을 훨씬 넘어 3조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코딧측은 전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보증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기업 간 전 자상거래 확산 추세에 따라 코딧이 전자상거래보증을 확 대한 결과다.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은 중소기업이 원자재 등을 구 입하기 위해 담보를 제공하는‘전자상거래 담보용보증’ 과 원자재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지원하는‘전 자상거래 대출보증’으로 나눠진다. 따라서 원자재 구입 을 위한 담보와 대금결제 문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어 요 즘과 같이 원자재가격이 불안정한 시기에 더욱 적합한 보증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은 2002년에 처음 시행되 었으며 시행 첫해 921억원에 불과했던 보증공급액이 2005년에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07년에는 2조1228 억원으로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