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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결의

경제단체, 자율실천 협의체 설치도

뉴스관리자 기자  2008.06.30 1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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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및 반도체, 석유, 양회, 자 동차 등 28개 업종단체는 6월 25일 산업계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선언식을 개최하 고 2020년까지 온실가스 원 단위를 40% 감축하기로 결의했다.

재계는 이를 위해 지속 가능 발전 차원에서 산업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 온실가스 배출 원 단위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공정 개선,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경련은 업종별로 경영여건, 기술 수준 등이 상이한 점을 감안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기술 진단, 온실가스 감축기술 지원 등 산업계의 자발적 감축활동 지 원을 위한 기구를 별도 설치, 감축활동을 수행할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또 전경련,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는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각 기관의 상근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계 자율실천 협의체’를 설치키로 했다.

이번 산업계와 재계 등 민간 차원의 자발적 감축 선언은 일본 경단련의‘환경자주 행동계획’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일이다. 일본의 경우 201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으로 감소시킨다는 환경자주행동계획 결과 2005년 기준 산업 부문의 배출량을 1990년 대비 0.6% 줄이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