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오태양오창석의 말을 떠올리고 최태준을 찾아갔다? '태양의 계절'

박수현 기자  2019.10.15 19:13:08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진실을 밝히려하는 임미란(이상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미란은 자신을 용서하겠다던 오태양(오창석)의 말을 떠올리고 최태준을 찾아갔다.


최태준에게 "멀리 떠나려고요. 그 전에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요"라고 말을 꺼냈다.


미란이 “장 회장 댁에서 그냥 있겠어요? 당신이 황 사장 살해한 거 뻔히 아는데”라 물으면 태준은 “알면 뭐해. 증거가 없는데”라며 코웃음 쳤다.


임미란은 최태준을 만나 “당신이 오태양한테 주라고 한 약도 먹으면 죽는 거였냐”고 물었다.


최태준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그 영감탱이는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었어. 그 노인네가 무슨 짓 할 줄 알고”라고 황재복을 죽게 한 것을 합리화했다.


사실 임미란은 대화를 몰래 녹음하고 있었고, 최태준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그녀는 최광일을 찾아가 “네가 날 많이 원망한다는 거 알아. 내가 네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게 널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널 찾지 않았어. 그 집을 떠나려고. 그래서 너한테 인사하려고 왔어. 광일아, 못난 엄마 잊고 잘 살아. 아버지처럼 살지 마라, 제발 부탁이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