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찬과 함께 일하게... '날 녹여주오'

박혜린 기자  2019.10.16 03:24:59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2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에서는 방송국 사장 김홍석(정해균 분)이 마동찬(지창욱 분)과 협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 5회에서 “나 취업 좀 시켜주죠”라며 다짜고짜 마동찬(지창욱)을 찾아온 고미란(원진아)은 결국 일자리를 쟁취했다.


비록 3개월 인턴이지만, 예능 PD로 동찬과 함께 일하게 된 것.


동찬은 “어디 아프거나 한데는 없어요?”라고 말문을 트며, 냉동인간은 31.5도가 정상체온이고 이를 유지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 끝에 “미안해요”라는 진심을 전한 동찬에게, 미란 또한 “피디님도 조심해요”라며 서로를 달랬다.


방송에서 20년 전의 사랑을 조심스레 다시 시작해보려던 동찬과 하영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동찬이 과거 실종 당시 하영마저 자신을 찾으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하영은 “내가 단 하루라도 편하게 살았는지 알아?”라며 변명했지만, 동찬은 “그래, 내가 잘못한 거지”라며 체념한 듯 그녀에게 등을 돌리고 말았다.


하영은 포기하지 않고 “저녁 먹자”며 용기를 냈지만, 동찬은 당분간 집에 일찍 가겠다며 이를 거절했다.


고미란은 마동찬에게 방송국 취업을 요구했고. 마동찬은 기획서를 써오면 검토 후 인턴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고미란은 마동찬과 만나고, 마동찬은 "기획서는 불합격이지만. 인턴은 합격이다"고 받아준다.


동찬은 하영이 진행하는 ‘뉴스라인’ 생방송에 등장했다.


‘20년 전 사라진 마동찬 PD가 살아 돌아왔다’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뉴스에 출연해 방송에 질려 무책임하게 방송사를 떠난 것으로 둘러대기로 홍석과 약속했기 때문이다.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동찬의 첫 마디는 약속된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저는 세계 최초 냉동인간, 마동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동찬. 그의 ‘냉밍아웃’에 스튜디오는 얼어붙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