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황금정원` 폭탄이 쉴 틈 없이 터졌다

박수현 기자  2019.10.16 04:24:14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황금정원’ 오지은이 조작한 부녀 사진의 원본을 두고 한지혜와 정영주의 엎치락뒤치락 쫄깃한 증거 싸움이 펼쳐졌다.


이상우가 ‘오지은 전 남편’ 문지윤의 행방을 찾아내는 등 사이다 폭탄이 쉴 틈 없이 터졌다.


동주도 굴하지 않고 자기꺼라며 서류를 내놓으라며 실랑이를 버리지만, 난숙 또한 뿌리치며 “놔! 이거 못놔!! 이게 아주 돌았구나?”라며 말을 하며 동주 팔을 확 뿌리치고 벽에 확 밀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난숙은 쏘아보며 “똑똑히 들어! 니 까짓게 뭔데 이걸 바래? 나 아니었으면 지키지도 못했을 건데!!”라며 바닥에 동주를 밀쳐버리고, 잘게 찢은 파일을 보란 듯 변기에 떨군다.


52회 한지혜-이상우가 조작된 과거 사진 원본을 확인하는 엔딩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0.8%까지 치솟아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는 ‘황금정원’이 어디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릴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지혜는 오지은(사비나 분), 정영주 모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해 찾아갔다.


한지혜는 어릴 적 정영주와 행복했던 기억을 전하며 이제는 이름을 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정영주는 끝까지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과정에서 정영주가 한지혜를 버린 진짜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뺑소니 사고 이후 어린 한지혜는 정영주의 죄를 몰아세운 반면 어린 오지은은 정영주의 죄를 덮어주려 했던 것.


정영주는 자신의 피를 이은 오지은과 키워준 한지혜의 다른 행동에 오지은을 선택하고 한지혜를 버린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