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황은정이 윤기원과 이혼한 심경을 털어놨다.
"결혼생활을 6년을 했다. 그 사이에 부부동반 프로그램도 했다. 다 그 모습이 쇼윈도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우리 모습이 리얼하게 나온 게 맞다. 좋을 때는 좋았고, 치고 박고 싸울 때는 싸웠다"며 "그러다가 60, 70대가 됐을 때를 상상하니까 각자 생각한 이상이 전혀 달랐다.
우리에게 미래가 없구나 싶어서 이혼하게 됐다"고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황은정은 “짐 빼서 나올 때가 제일 힘들었다.
남편보다 제가 일을 더 많이 했더라. 재산 분할이라는 걸 하는데 제가 더 줘야하는 입장이 됐다.
엄마, 아빠가 해준 혼수를 싹 다 가져 나와야겠다, 본전 찾아야겠다 생각했다.
뒤섞여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는데 정말 힘들었다.
보고 후회하라고 결혼사진, 앨범도 다 놔두고 왔다”고 회상했다.이어 함께 쓰던 물건 정리하는 게 힘들다. 결혼 앨범 놔두고 왔다. 보고 후회하라고“고 덧붙였다.이혼 후 심적으로 고통이 심했던 황은정은 “저희 집이 복층인데 제가 끈을 매달고 있더라.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심적으로 힘들었던 거 같다.
큰일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울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