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독특한 개성을 뽐낸 이성우의 일상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한 박나래, 송가인의 하루로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가득 피웠다.
반려견 두부와 넨네의 모닝콜로 아침을 시작한 이성우는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며 하루를 열었다.
반려견 넨네의 이름을 소개하면서 이성우는 “할머니가 어릴 때 재워주시면서 넨네라고 하셨는데 그게 기분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강아지 이름을 넨네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두부에 대해서는 넨네의 엄마라면서 “한 때 친한 친구가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지금은 제가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전 여자친구의 강아지가 아니냐”고 추측했고 이성우는 당황하면서 “그냥 넘어가자”고 말해 암묵적으로 인정했다.
성훈은 “친한 친구가 지금은 안 친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성우는 “애매한 사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노브레인 이성우는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과는 다른 인간미 가득한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박나래와 송가인은 폭주하는 소리케미로 쉴 틈 없는 재미를 안겼다.
노래에 대한 꿈이 있는 제자 박나래와 냉정히 가르치려는 스승 송가인이 마치 트로트&판소리 캐슬을 연상케 하는 불꽃 열정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