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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면서 벌어진 깜짝 이벤트였다 모던 패밀리

박수현 기자  2019.10.16 13: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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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1일(금)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33회에서는 박원숙이 임현식과 오랜만에 만나, 배우 김애경 부부의 강화도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남은 MBC 공채 탤런트 1기들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파티가 김애경 부부의 강화도 집에서 열리는데, 두 사람이 함께 참여하면서 벌어진 깜짝 이벤트였다.


경기도의 모처에서 미리 만난 두 사람은 1년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낸다.


럭셔리한 의전 차량을 끌고 나온 임현식은 "모처럼 남녀 간에 만나니까 좋구먼~"이라며 싱글벙글한다.


에메랄드 빛깔의 외투를 걸친 박원숙의 모습에 "나비 부인 같다"고 극찬하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른다.


박원숙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임현식의 애정 공세에 “오늘 만남은 MBC 2기생인 내가 1기생인 김애경 선배를 모시러 가는 자리일 뿐”이라며 “난 혼자 즐겁게 사는 게 좋으니까 제발 (부부설 관련) 농담도 하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그럼에도 임현식은 김애경 부부의 강화도 집에 도착해서도 적극적 대시를 이어간다.


박원숙은 결국 “좋은 이웃으로 남아달라”며 사정 아닌 사정을 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부부설’에 대한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며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킨다. 이와 함께 김애경 부부의 결혼 풀 스토리와 3박4일씩 따로 살며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는 사연 등이 공개돼 클래스가 다른 ‘모던 패밀리’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