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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의 본격 활약을 드러낸 셈? “모두의 거짓말”

박수현 기자  2019.10.17 02: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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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3일에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연출 이윤정)에서 이유영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남편까지 실종되며 사라진 남편을 찾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 김서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다음 증거를 찾아가는 지름길 역할을 해내며 광수대 막내 호규의 본격 활약을 드러낸 셈.


여사장은 모자 쓴 허름한 차림의 남자와 상훈이 거친 대화를 나누다 나가버렸다고 진술했다.


'김승철'에 관한 얘기가 나왔으며, 남자에게서 일하는 사람에게 나는 "맵고 화한" 냄새가 났다는 것.


태식은 김승철 의원과 정상훈, 두 사람 모두와 관계가 있는 한 레미콘 공장을 찾아냈다.


공장 세울 때 신경 써 준 김승철을 공장 사람들이 많이 지지했지만, 정상훈이 대표로 있는 신사업 때문에 공장이 밀릴 처지가 되면서부터 사이가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던 중 상훈이 감금되어 의자에 묶인 채 손목이 절단되는 영상이 서희에게 전해진 것.


영상을 본 서희는 경악하며 오열했고, 상훈을 살리고 싶으면 국회의원이 되라는 메시지에 다음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본격적으로 남편을 구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 서희에게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내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OCN ’구해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CN ’손 the guest’, tvN ’왕이 된 남자’ 등 매 작품 캐릭터를 살리는 연기로 호평 받았던 윤종석은, ‘모두의 거짓말’에서 역시 변함없는 연기력으로 빈틈 있는 엘리트 전호규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균형 있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