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4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원조 요정 유진과 간미연이 출연, 절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11월 결혼을 앞둔 간미연이 3살 연하의 예비 신랑 황바울과의 이야기를 방송 최초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14일 오후 방송된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간미연과 유진이 찾아온다.
방송에서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시절 겪었던 안티 팬과의 일화, 연예계 사모임 ‘야채파’ 멤버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날 김풍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직접 그린 청접장 모습을 본 유진은 “마지못해 가는 것”이라고 농담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찬가지로 10월 결혼 소식을 발표한 김풍 작가 역시 청첩장을 공개했다.
김풍 작가의 청첩장은 웹툰 작가답게 ‘냉장고를 부탁해’의 2MC & 셰프 군단과 절친 주호민, 이말년 작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풍 작가는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안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고, 이에 간미연은 “아직 프러포즈를 안 받았다”라고 밝혔다.
간미연은 “명동 한복판에서 탈 쓰고 노래 불러주는 프러포즈를 꿈꾼다”라고 본인의 로망을 밝혔다.
유진은 "황바울이 ‘풍선왕자 올라’로 어린이들의 우상이 됐지 않냐. 황바울이 탈하고 친하니까 딱 맞은 남자친구를 만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진과 이연복도 눈물을 쏟아냈다.
유진은 초면인 황바울에 “미연이 데려가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방송 최초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며 스튜디오를 핑크빛 설렘으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