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3일 첫 방송한 TV조선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서는 동양병원 의사 '소마'로 등장한 정기섭이 극의 핵심을 이끌었다.
방송에서 고나별(김새론 분)과 정의성(여회현 분)은 미술 작품을 훔치기로 했다.
우선 고나별이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면 정의성은 보안 프로그램을 해킹해 미술 전시품이 있는 곳으로 고나별에게 알려주는 식이었다.
경찰에 체포됐지만 박기호(김광식)의 도움으로 도주에 성공한 태준은 사기꾼 황수경(전혜빈)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수경은 “딱 마지막으로 한 번만 도와줄게”라며 태준의 팀에 합류했다.
다행히 폭발현장에서 살아 나온 나별과 의성까지 한 곳에 모였다.
소마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확신한 이들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소마에게 복수하기로 뜻을 모았다.
계획을 알게 된 이태준이 황수경(전혜빈)을 앞세워 소마에게 접근, 투자를 빌미로 모든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결국, 미래바이오와의 경쟁에서 수세에 몰리자 신약 정보를 공개하며 덫에 걸려든 소마는 자신이 이용한 이태준에게 역으로 사기를 당하며 경찰에게 체포되며 끝을 맺게 된다.
이태준은 의사에게 돈은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으니 방법이 없냐고 호소했고 의사는 동양병원의 명함을 건넸다.
선규의 상태 악화에 아사나 앰플을 들고 병원으로 전력 질주한 태준은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아들 선규가 결국 죽음을 맞은 것.
경찰에 체포된 태준은 “잠깐만. 잠깐. 약만 주고 갈게요. 잠깐만요! 유리야! 선규야 아빠 왔어 선규야 미안해”라며 온몸으로 오열했다.
미안하다며 울부짖는 태준의 처절한 오열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