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지석진은 “나 혈압이 오른쪽, 왼쪽이 다르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왕코’ 지석진과 허재가 유재석과 함께 경기도 여주의 황토벽돌 공장으로 노동 힐링을 떠난다.
세 사람이 한참 벽돌을 만들고 있는 작업대로 오신 사장님은 “저건 상품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건축 자재니까”라고 말하며, 다시 작업해야하는 벽돌의 모양을 집어줬다.
허재의 벽돌 중에서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것이 많았는데, 그는 “사람이 몇 개를 만들면 요령이 생겨야 하거든? 요령이 없다”라고 말하며 머쓱해했다.
지석진은 때리려고 주먹을 쥐었지만 유재석은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았다.
“이게 불낙이야” 사건 등 과거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했던 허재 역시 한층 부드러워진 감성과 친화력으로 지석진과 브로맨스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