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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한희재는 남선호의 뺨을 때렸고 넌 그럴~

정유진 기자  2019.10.17 1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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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1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3회에서는 고려 말 조선 초, 각자의 나라를 꿈꾸는 서휘(양세종 분), 남선호(우도환 분), 한희재(설현 분)의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그려졌다.


양세종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3회에서 누군가의 대의와 명분을 위해 죽음에 내몰린 현실에 울부짖는 무사 서휘를 연기했다.


한희재는 남선호의 뺨을 때렸고, "넌 그럴 수 있냐"고 물었다.


한희재는 "끌려간 게 너였으면 휘는 어땠을 것 같냐"고 말했다.


남선호는 이성계의 요동정벌에 함께 참여했다.


출정을 앞두고 한희재가 있는 이화루를 찾아가 '출정주'를 청했다.


한희재는 "'출정주'가 있으면 '배웅주'도 있어야지"라며 남선호를 적당히 위로하면서도, "거긴 비겁해야 살 수 있다. 이미 충분히 비겁하시지만"이라며 비꼬았다.


어느덧 유능한 지휘관으로 성장한 휘였다.


장수의 위압감을 뿜어대며 전쟁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은 양세종의 치밀한 연기력이 더해지며 높은 흡인력을 발휘했다.


명군을 제압해 척살하는 차가운 눈빛 연기가 압권이었다.


강한 기운 속 슬픔이 묻어나는 양세종의 복합적인 표정 연기가 치명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