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의 충청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윌벤져스는 샘 아빠와 함께 예당호에 위치한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를 찾았다.
지금까지 비슷한 다리를 몇 번 건너봤지만, 이렇게 거대한 스케일은 처음인 윌벤져스는 건너기 전부터 긴장했다.
벤틀리는 다리에 가지 않으려 바닥에 눕기도 했다.
마음을 다잡고 출렁다리에 들어선 아이들. 그러나 밖에서 볼 때보다 더욱 어마어마한 크기가 아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리 가운데 부분은 아래의 호수가 훤히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윌리엄은 밟으면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 구조에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한번 겁을 먹자 가운데 길로는 아무도 못 걷는 상황이 됐다.
급기야 윌벤져스는 출렁다리 위에서 대성통곡을 했다.
먼저 전망대에 올라와 아빠와 벤틀리를 내려다보던 윌리엄은 "내가 좋아, 벤틀리가 좋아"라고 외쳤다.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같은 키즈버전을 질문은 폭소를 자아냈다.
샘해밍턴은 대답을 재촉하는 윌리엄의 말에 벤틀리의 귀를 막고 "너 윌리엄"을 외쳤고, 윌리엄은 "사랑해 아빠!"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매주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윌리엄의 모습은 언제나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윌리엄이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또 그 도전 중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샘 아빠의 교육법은 감탄을 자아낸다.
앞으로도 '슈돌'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기에, 시청자들은 매주 일요일 ‘슈돌’을 기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