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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결심했고 이삿짐을...

박혜린 기자  2019.10.19 02: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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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이 6년 간 살았던 옹산을 떠나기로 하면서 덕순(고두심)과 작별 인사를 했다.


동백(공효진)은 까불이가 나타나서 대담한 경고에 더 이상 못버티겠다고 선언했고 동백은 “나 그냥 옹산 떠날 거다”라고 이사를 결심했고 이삿짐을 싸게 됐다.


동백의 이사 결심을 전해 듣게 된 옹산 사람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까멜리아 앞에 '옹산 이웃 여러분, 지난 6년간 진심으로'라는 쪽지를 붙였다.


그런 그가 이번엔 옹산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마 ‘까불이’를 잡겠다고 나섰다.


동백(공효진)이 목격자라는 이유로, 그녀의 안위를 위협해오는 까불이에게 ‘동백전담보안관’ 용식이 까불이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


눈이 불타오를 정도로 연쇄살인범을 잡겠다는 생각이 굳건한 그는 발 빠른 행동력과 옹산 토박이 찬스로 까불이에 대한 단서를 하나 둘 수집해 나갔다.


설상가상 지난 방송에서 서서히 옥죄여오는 까불이의 경고에 무너진 동백이 옹산을 떠날 것을 결심하자 투지가 활활 타올랐다.


용감무쌍 용식은 그동안 잡아온 범인들과는 레벨이 한참 다른 연쇄살인마 까불이도 ‘때려잡을’ 수 있을지, 그래서 옹산을 떠나려는 동백도 붙잡을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동백은 종렬과 식사를 하면서 필구에 대한 걱정을 듣게 되자 “아무리 급해도 쥐약을 먹는게 아닌데. 돈 3천 주고 나니까 내 인생이 네꺼 같아?”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