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택시 기사 아저씨들이 등촌동과 헷갈릴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둔촌동은 빈약한 상권의 주택 밀집지로 예전부터 주요 상권은 잠실과 송파였다.
주택가 중심에 큰 회사가 하나 위치해 있어 오피스 상권(인근 회사의 직장인에 의존하는 상권)으로도 불린다.
최근 튀김덮밥집은 3주간 틈틈히 카레 연구에 매진해 12가지의 향신료를 직접 배합해 만든 수제 카레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카레 맛을 보완하기 위해 공덕 소담길에서 카레 고수로 활약했던 앤디를 초대했고, 손님으로 카레와 인연이 깊은 2인조 그룹 노라조가 함께 했다.
이밖에 지난주 방송에서 눈물을 쏟았던 화제의 모둠초밥집 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일식경력 17년 차, 1년 전 초밥에 대한 열정으로 모둠초밥집을 오픈한 부부 사장님은 초밥으로 성공하고 싶었지만 현 상권에선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늘린 메뉴만 무려 40종이었다.
결국 맛과 장사는 별개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게를 내놓은 지 5개월째였고 백종원을 만난 부부 사장님은 첫 만남 당시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이냐"고 물은 백종원의 질문에 "이사보다도 현 골목에서 초밥으로 살아남고 싶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주방 상황에 맞게 해물카레찌개 느낌이 나도록 하자고 했다.
다음 돼지고기카레덮밥은 가장 먼저 왕비계와 통당근이 눈에 띈다고 했다.
비계를 좋아한다는 백종원 대표는 부담스럽다고 했다.
옛날돈가스집의 업그레이드된 음식을 맛보기 위해 방송도 잊은 채 어마어마한 양의 메뉴를 주문한 부부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먹방 중 자연스럽게 애정행각을 주고받으며 돌연 옛날돈가스집 사장님 부부와 애교 배틀까지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