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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해줘서 고맙다라며... '모던 패밀리'

정유진 기자  2019.10.19 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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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박원숙은 MBC 공채 2기생이지만,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부로 출연한 임현식을 비롯해 1기생들과 각별한 사이. 그는 다섯 선배들을 위한 축하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는 등 선배들을 감동시킨다.


‘국민 시어머니’로 유명한 서권순은 “원래 해외 여행 일정이 있었는데 이번 파티 때문에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 너무나 보고 싶었던 사람들이었는데, 초대해줘서 고맙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맛있는 음식과 추억 토크가 이어진 뒤, 깜짝 노래자랑이 열린다.


임현식은 박원숙을 위한 노래라며 ‘청포도 사랑’을 열창한다.


박원숙은 파티 말미, 2기 동기였던 故 김자옥을 떠올리며 “너무 보고 싶고 그립다”고 말해 주위를 찡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1969년 데뷔해 50년이 흘러 모인 MBC 공채 탤런트 1기생의 대표주자들이 오랜만에 모여 그 시절 추억을 쏟아냈다. 데뷔 60주년 모임은 박원숙의 남해 집에서 하자고 할 만큼, 애틋함이 남달랐다. 벅찬 감동과 웃음이 폭발하는 ‘아모르 파티’급 현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