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극중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에서 결혼과 출산을 겪는 아내 지영 역할의 정유미는 쏟아진 젠더 이슈에 대해 “용기를 내야 하는건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이야기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 지영 역을 맡은 정유미는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떤 이끌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으며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으로 분한 공유는 “평범하고 소소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묵직함이 느껴졌다”라며 시나리오를 읽은 소감을 드러내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