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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1위를 기록 식지 않는

박수현 기자  2019.10.20 0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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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 10회에서는 개똥(공승연)과 이수(서지훈)의 인연이 다시 어긋났다.


개똥이가 마훈(김민재)에게 연심을 고백했기 때문.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며 매파로서만 개똥이를 대하겠다고 다짐한 마훈은 그녀의 고백에 어떤 답을 줄까. 이와 같이 로맨스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10월 2주차(10월 7일~10월 13일)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월화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고영수 역의 박지훈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 식지 않는 열기를 입증했다.


기세 당당한 지화의 태도에도 마훈은 특유의 담대함으로 “좋습니다 헌데 저는 이 매파 일을 계속 할 작정입니다. 일을 시작하며 쓴 고리대도 갚아야 하고 아버지 집에만 갔다 하면 서책부터 날아오는 지라 가문에서 떨어지는 어떠한 콩고물도 주워 먹기 힘들 것”이라 받아 치며 둘 사이의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변우석이 출연하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머니께서 기다리실 것입니다. 부모 자식 간에 늦은 때는 없습니다”라는 임씨부인의 위로와 함께 마침내 상처를 내려놓을 수 있게 된 도준. 하지만 “기방에서 한낱 정보나 파는 선비님이 제게 뭘 주실 수 있습니까? 안 보던 과거시험이라도 보시렵니까”라는 지화의 물음에는 안 보는 게 아니라 보지 못하는 것이라는 답밖에 할 수 없었다.


차갑게 발걸음을 돌린 지화도 마치 체한 듯 도준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야망이 큰 지화는 아버지 강몽구(정재성)에게 자신이 품을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야겠다며 이수를 두 번만 만나게 해달라 요청했다.


강몽구는 수렴청정을 거둬주겠다는 조건으로, 이수에게 지화와의 만남을 제안했다.


점점 극의 전개와 등장 인물들 간의 관계를 핵심으로 전진하고 있는 ‘꽃파당’ 속 고원희는 특유의 폭넓은 캐릭터 연기폭으로 같은 회차 내에서도 감정의 격변이 큰 지화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