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강호동과 이경규가 밥동무 이용진, 이진호와 만났다.
이경규가 "대학로에 몇년 있었어?"라고 묻자 이진호는 "10년 정도 있었다. 박승대 선배님이 운영하는 극단에 들어갔었다"라고 답했다.
공연표를 팔고 받은 돈으로 생활했다는 이진호에 이경규는 "나는 막잡이도 했다. 선배가 열심히 연극하고 있는데 내가 막을 닫아버렸다. 엄청 혼났다"고 말하자 이용진은 "이경규 선배님은 엘리트 느낌이 나서 고생 안 하시고 편하게 낚시나 하시고 이런 줄 알았더니"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빠르게 자리를 피했다.
강호동은 "형님이 후배들에게 천재적인 이미지가 있어서"라고 수습했다.
방송에서 동선동의 길을 거닐던 중 이용진과 이진호는 MC 이경규, 강호동에게 "저희 공연 800석이 5분 만에 매진됐다"고 자랑했다.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롤모델이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정선아와 집주인의 전화연결을 성사시켰다.
이진호와 강호동은 계속해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진호는 자신을 못알아보는 학생들에 "성신여대에서 제가 조금 약하네요"라고 말했다.
강호동과 이진호가 소통에 성공하고 집주인은 "저희 어머님이 음식을 잘하시는데 냉동 되어있어서 해동을 해야 한다"라며 "그러면 한번 치워볼까요?"라고 자체 편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이진호가 유쾌한 허락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