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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는 어릴 때부터 무척 가난했다며~? ‘TV는 사랑을 싣고’

정유진 기자  2019.10.21 0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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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대한민국을 빛낸 톱스타들이 선택한 단 한 사람.


조영구는 “어릴 때부터 무척 가난했다"며 "돈을 벌기 위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가수를 꿈꿨다”고 말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늘 용기를 심어줬던 친구 황승일. 조영구는 낙심 끝에 가수의 꿈을 접고 방송인에 대한 꿈을 새롭게 키우게 됐을 때도 승일이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롤모델이자, 조영구를 방송인으로 키워준 은인인 김병찬 아나운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던 것.


조영구는 김병찬 아나운서 덕에 방송국에 발을 들일 수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이 황승일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친구 황승일을 꼭 만나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가수를 꿈꾸던 고교 시절, 가족들도 반대한 조영구의 꿈을 응원해준 것은 물론 가난 때문에 포기한 대학 진학을 위해 조영구와 함께 재수의 길을 택했다.


조영구는 "고향 충주에서 정말 무일푼으로 서울에 올라왔다"면서 "30만원을 주든, 50만원을 주든 어디든 가서 돈만 주면 모두 일했다"고 밝혔다.


재회를 앞두고서 MC들이 조영구를 예상치 못한 장소인 충청도의 한 산으로 데리고 갔고, 이에 조영구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 과연 13년 전 헤어진 소중한 친구 황승일과 감동적인 재회를 이룰 수 있을지, 그 결과 18일 저녁 7시 40분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년 전,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뗄래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끈끈했던 두 사람의 우정에 틈이 생겼다.


조영구는 "너무 억울해서 죽고 싶었다"며 "그 때 황승일이라는 친구가 '내가 너 돈 벌게 해줄게'라며 경매해서 수익을 낸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하며 친구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