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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안혜경은 생각만으로도 너무 좋다며~

박수현 기자  2019.10.21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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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멤버들은 안혜경이 그리운 엄마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오징어 볶음, 고등어와 삼치구이, 불고기 버섯전골 등 다양한 메뉴들을 생각했다.


안혜경은 생각만으로도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저녁은 안혜경이 이야기한 반찬으로 꾸려졌다.


새 친구를 위한 엄마손 밥상이었다.


메뉴 풍년에 청춘들의 젓가락은 갈 곳을 헤매기도 했다.


오징어 볶음을 맛본 안혜경은 “진짜 맛있다”며 눈을 크게 떴다.


세 사람은 "우리 셋 나이 합이 150 넘을 것, 나이 얘기는 잊고 살자"며 정리했다.


본격 장보기에 나섰다.


세 사람은 꼭 붙어 함께 장을 보면서 서로를 챙겼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물병 세우기 게임을 시작했다.


3명 성공시 온천, 5명 성공시 하와이가 걸린 게임이었다.


불고기 버섯 전골에 대해서는 “고기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좋다”면서 “혼자 사니까 고기를 먹을 일이 진짜 없다”고 말했다.


“불고기 버섯전골 먹으면서 자꾸 울컥해서 참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림까지 실패했고, 구본승이 도전했다.


던지는 족족 성공하며 재능을 보였던 구본승이기에 모두 기대했다.


예상외로 구본승이 실패했다.


최민용과 김광규 중 한 명은 성공해야 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최민용이 신중하게 물병부터 고심하며 도전을 외쳤다.


최민용은 심호흡 후 물병을 던졌으나 역시 실패했다.


이제 김광규만이 남은 상황이었다.


최후의 1인이 된 김광규는 "이게 나한테 달린 거냐"면서 긴장했다.


제작진이 출연진에게 제안을 했다.


11명 중 5명 이상이 물병 세우기를 성공하면 하와이에 보내주겠다는 것이다.


본격 먹방을 시작했고, 멤버들도 함께 먹으며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안혜경은 자신을 위한 밥상에 대해"누군가 나를 위해 만들어주는 음식이 10년만"이라며 "집에서 먹든 그 맛이라 뭉클했다"고 감동했다.


기상캐스터 합격시 평창에 플랜카드가 걸렸다고 했다.


안혜경은 "폐고될 정도로 조그만 시골학교에서 자라, 지금 전교생이 30명 정도 남았다더라"면서 "대학교 다닌 후 가족들과 떨어져 하숙했다, 떨어져 산지 오래됐다"며 강원도 일대에서 일찍이 홀로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