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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부검의에 따르면 혈액 약물 반응도 특별한 저항흔도...

박수현 기자  2019.10.23 07: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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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9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3회에서 “정상훈 찾고 싶어?”라는 김필연(홍인)의 전화를 받고 나갔던 김서희. 그러나 그녀가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부검의에 따르면 혈액 약물 반응도, 특별한 저항흔도 없었다.


서류상 자살이었다.


서희에게 돈을 요구하며 “누가 범인인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다 말해주겠다던 그가 갑자기 자살했다는 점이 이상했다.


김필연과 그의 주변에 대해 조사하던 조태식(이민기)은 그가 노름을 하기 위해 2억 원을 빌렸다는 사실, 갚을 수도 없는 그에게 큰돈을 빌려준 사람이 다름 아닌 “김필연이요? 나 그 인간 잘 모르는데?”라던 송주 레미콘 사장 최치득(이서한)이었음을 알아냈다.


태식은 최치득을 향해 의심의 촉을 세웠다.


두 번째 용의자였던 김필연과의 관계에 대해 거짓 진술을 했고, 상훈과의 관계 역시 심상치 않았기 때문. 검찰에서는 상훈이 추진하던 신사업이 들어설 곳으로 예정된 부지들을 그가 내부 정보로 모두 사들였으며, 신사업이 들어오는지 몰랐던 동네 어르신들이 피해를 봤다는 누군가의 제보가 있었다고 했다.


그 제보자는 바로 상훈이었다.


태식(이민기)은 사건에 관계된 인물 들이 모두 서희(이유영)의 주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훈이 사라진 날, 인동구는 회의까지 미루고 자리를 비웠음이 드러났다.


“이렇게까지해서 인 실장을 옆에 두시는 이유가 있으신 겁니까?”라고 묻는 영민에게 정영문 회장은 “친구는 가까이 두되, 적은 더 가까이 두는 게 좋다”라며 “계속 지켜봐”라고 답했다.


정영문 회장은 어떤 이유로 인동구에 대한 의심스러운 정황을 경찰에게 이야기 하지 않는 걸까. 이를 모르는 태식은 최치득이 필리핀으로 간다는 정보에 그를 쫓기 시작했다.


‘모두의 거짓말’의 주인공 이민기와 이유영이 형사 조태식과 국회의원 막내 딸 김서희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