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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희임수향는 허영서에게 와인을 건네며 올케가 좋아하는 ‘우아한가’

박수현 기자  2019.10.23 1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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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에서 모완준으로 분해 역대급 하드캐리로 충격적인 반전과 극의 재미를 더한 김진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모석희(임수향)는 허영서에게 와인을 건네며 "올케가 좋아하는 와인이지 우리 엄마가 죽던 날 현장에 이 와인이 있었다"고 자극했다.


하영서는 "난 좋아하는 사람과만 먹는다. 솔직히 죽이고 싶었지만 살인자로 살기 너무 억울해서 못 죽이겠더라"고 대답했다.


모석희는 "불행히도 하영서 말은 사실로 들린 단 말이야"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규한은 17일 방송된 '우아한가' 마지막 화에서 15년 전 박혜나(안재림 역) 살인 사건의 진범임을 자백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 최후를 맞이했다.


이규한은 복잡 미묘한 모완수의 심리를 다층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호평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함께 울고 웃고 했던 스텝 여러분들, 작가님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제가 연구한 모완준을 그대로 구현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도와주신 한철수 감독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함께 동고동락한 이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모완수의 죽음, 하영서, 모완준의 체포소식에 한제국은 허윤도에게 찾아가 "자네가 이겼다"고 말했고 주검사를 찾아가 취조를 받았다.


한제국은 "15년 전 사건은 물증이 부족하다. 모완수 도련님이 이미 죽어서 혐의를 찾을 수 없을 거다. 나 감옥에 넣고 싶잖아. MC와 무관하게 내 단독 행위로 해달라"고 말했고 이에 스스로 증거물을 제시하고 감옥행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