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백종원은 살사는 우리나라 양념장처럼 수백 가지가 존재한다며 녹색 살사(살사베르테)를 얹어 싸먹었다.
백종원은 내가 목을 빼서 따라가서 먹어야 멕시코 사람이라 말했다.
먹어본 백종원은 소고기와 베이컨의 조합이 환상이라며 빨간 살사소스를 얹어 먹으려다 옆에 아주머니가 두 살사소스를 섞어먹는 걸 보고 따라했다.
토마토, 양파 등이 섞인 소스도 뿌려 먹어보고 백종원은 따꼬 3대 요소가 옥수수로 만든 또르띠야, 고기, 살사라 설명했다.
뉴욕편에 이어 산체스(백종원의 영문 이름)로 돌아온 백종원이 우리에게 친숙한 타코를 넘어 다양한 멕시코 음식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촬영 후 그가 “나도 몰랐던 타코를 알게 해 주는 곳이었습니다”라고 말할 만큼 무한대로 펼쳐지는 현지 타코 세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란 또르띠야를 보며 백종원은 우리가 아는 또르띠야와 다르게 파란 옥수수 알갱이를 석회수에 끓이는데, 옥수수 안의 섬유질을 끊어 소화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멕시코만의 조리법으로 만들어진거라 말했다.
그 걸 간 걸 마사라 하는데 그 마사로 반죽해 만든 걸 또르띠야라 한다며 멕시코 사람들은 파란 또르띠야가 수제, 더 고소하다 생각한다 말했다.
마게이 수액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 나왔는데, 탁한 색에 찐득찐득한 질감에 백종원은 놀라며 전분 푼 것 같이 끈적하고 걸쭉하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