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황금정원’은 54회는 전국 9.8%까지 오르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해 53, 55회에서도 각각 전국 6.6%, 9.0%을 기록, 6주 연속 동시간 1위를 차지하며 토요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외면한 채 난숙에게 버럭하며 사비나는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거 증명됐다며 말을 하자, 난숙은 그게 무슨소리냐며 되묻는다.
진회장이 대표직을 물려줄 수 없다는 말에 난숙은 경악을 하며"뭐,,,뭐야?? 진회장 돌았구나? 은동주가 어떻게 꼬드겼길래 그 따위 미친 결정을 해? 아니다! 내가 당장 그 교활한 기집애를 요절을 내든지 담판 지을게!"라며 뛰쳐나가려고 한다.
신난숙은 은동주에게 손수 밥을 차려주는 등 가증스럽게 행동했다.
이는 주식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취하하기 위한 술수였다.
은동주는 더 이상 신난숙의 계략에 속지 않았다.
신난숙은 2억을 줄 테니 소송을 취하하라고 요구했지만 은동주는 자신의 것을 되찾겠다고 맞섰다.
분을 이기지 못한 신나숙이 은동주의 머리채를 잡자 은동주는 “어디다 손을 대! 내 말 똑똑히 명심해 당신. 뉘우치지 않으면 머잖아 그 두 눈에서 피눈물이 날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정영주와 오지은 모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다.
정영주는 한지혜의 주식을 이용해 오지은을 차화연의 뒤를 이어 I&K 그룹의 대표이사직에 올리려는 계획을 전하지만 오지은은 "난 이제부터 남의 꺼 탐하지 않을 거야. 내 인생은 거기부터 잘못 됐어. 은동주 이름 훔치고, 은동주 인생 훔치고. 이젠 그렇게 안 살아"라고 말했다.
신난숙의 남은 카드 사용으로 인해 두 모녀에게 어떠한 영향을 펼칠지, 신난숙에겐 어떠한 결말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남희는 왼쪽 눈이 실명했을 정도로 병세가 악화된 상황. 이를 모르는 사비나는 거동이 불편한 진남희와 은동주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은동주가 자신을 이용해 진남희의 마음을 가로챘다고 오해했다.
더욱이 신난숙은 사비나에게 은동주와 차필승이 한기영(연제형)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점을 이용해 이들의 관계를 틀어놓자며 딸 사비나에게 또 다른 악행을 종용했다.
더욱이 수술비가 없어 퇴원이 어렵자 오지은에게 연락을 취했고 정영주가 자신을 챙겨준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였기에 사고 원인이 교통사고라고 명확히 밝히기 어려워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