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DAY6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는 지난 2017년 12월 발매한 정규 2집 '문라이즈(MOONRISE)' 이후 약 2년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 곡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는 달콤한 사랑이 가져온 혼란을 그린 노래다.
역대 타이틀 곡들 중 가장 빠른 BPM의 곡으로 스윙 장르의 그루브와 펑크 록의 폭발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전작에서는 관계의 시작점에서 느끼는 끌림과 설렘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무질서도를 의미하는 이과적 개념 'Entropy'를 차용해 잔잔하던 일상을 뒤흔든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사랑을 표현한 'Deep in love'(딥 인 러브), 상대가 뭘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보는 '지금쯤'으로 달달 무드를 더한다.
4번 트랙 'Rescue Me'(레스큐 미)에서는 우주를 헤매다 만난 운명의 상대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외친다.
'365247'는 DAY6 전원이 보컬에 참여한 곡으로 1년, 하루, 일주일 내내 뜨거운 사랑을 하겠다는 마음을 전한다.
'Not Fine (나빠)' 'Not Mine'(낫 마인)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을 통해 식어가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과 불안을 이야기한다.
DAY6는 최근 근황과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전했다.
현재 총 26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치는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해외 활동 중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미국 투어에서는 한국어 떼창을 이끌어내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등 해외에서도 K-POP 대표 밴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