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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그런데 계속 쏟아지는 음식들 수육전골 족발 돼지

정유진 기자  2019.10.25 07: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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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5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돼지 한 마리의 모든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돼지 한 마리’ 맛집을 찾아간 진화의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계속 쏟아지는 음식들. 수육전골, 족발, 돼지 혀, 돼지 귀, 갈비, 수육, 선지, 돼지꼬리 등 무려 20개 요리가 큰 식탁을 가득 채웠다.


통큰 마마가 진짜 돼지 '한 마리'를 주문한 셈이다.


평소 소식을 강조하고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하는 파파와 또다시 갈등을 빚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 식사다.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떡볶이에 넣는 양배추를 김치찌개 넣고 만 것.


주방은 바쁘기만 한데 벌써 진화가 한 음식은 수 차례 손님이 아닌 싱크대로 향했다.


주방 선배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봐"라고 하자 진화는 레시피를 컨닝하며 겨우겨우 음식을 완성했다.


이를 본 진화 아버지는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아내의 맛’ 패널들은 “잘 드신다”, “먹방의 1인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파파의 장난기로 시작한 부부의 몸싸움은 결국 파파만 얻어맞으며 끝났지만, 그래도 파파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시질 않았다.


그런 파파에게 글러브를 집어던지는 마마. 정식으로 한 판 붙자는데 시작부터 깐족대는 파파의 공격에 마마의 혈압은 계속 오르고, 부부 운동은 상처만 남기고 끝났다.


드디어 진화가 만든 첫 음식이 주방을 벗어나 손님 테이블로 나가고, 진화 역시 실장님의 주문대로 홀에 나간다.


홀에 나가자마자 다른 직원들을 돕기보다 팬들에게 사진 찍어드리기 바쁜 진화를 보고 임창정마저 얼굴이 굳는다.


심지어는 직접 일어나 진화를 뒤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하고 만다.


임창정은 한동안 잔소리를 이어간 뒤 겨우 자리에 앉아 밥을 먹으면서 잠시도 진화에게서 눈을 못 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