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3일 밤 방송 예정인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엄홍길, 이봉원, 허지웅, 한보름이 출연하는 ‘산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엄홍길이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와 감동을 넘나든다.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 박무택 대원 이야기는 물론 등반 중에 벌어졌던 각양각색 이야기들로 모두를 몰입하게 했다.
세계 최초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은 최근 ‘17좌’ 등반 중인 근황을 알린다.
엄홍길은 히말라야 정복 필수 아이템 3가지를 공개한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그의 입에서 나온 아이템의 정체에 모두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또한 그는 등반 중 볼일 해결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놔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봉원은 故 이주일 성대모사로 재미를 선사한다.
성대모사를 보여달라는 MC들의 성화에 못 이기는 척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디테일한 표정과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일이 살아생전 유일하게 인정한 성대모사가 자신의 것이었다고 밝혀 감탄을 불러모았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번 주 스페셜 MC로 가수 육중완이 합류한다.
한 마리의 야생 곰 같은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 것은 물론 “’고정 산’ 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로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