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8월 1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고 있는 ‘같이 펀딩’은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출연자와 시청자들이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예능에서는 생소한 포맷인 ‘크라우드 펀딩’을 접목했다.
방송 전에는 생소하고 지루할거라는 평이 있었지만,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차근차근 진행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양쓰레기가 심각한 가운데, 유희열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펀딩을 제안했다.
에코백 펀딩을 떠올린 세 사람은 제주도를 찾았고, 디자인을 도와줄 이수 작가를 만나기 위해 갤러리를 찾았다.
위로가 담긴 작품을 둘러보던 세 사람은 작가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다.
이수 작가는 12세의 남자아이였기 때문. 장도연은 “갤러리에 놀러온 아이인 줄로만 알았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장도연은 낙과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같이 사과’를 기획했다.
그의 아이디어를 돕고자 ‘농업 아이돌’ 김용명과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이 함께 충주의 한 사과농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우리 농산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유인나와 강하늘의 오디오북은 펀딩 시작 40여 분만에 목표액을 100% 달성했고, 2시간 만에 모금액 1억을 돌파했다.
현재 목표 달성률 4272%, 모금액 2억5633만5000원을 기록 중이며 꾸준히 참여자가 늘고 있다.
노홍철이 진행한 소모임 ‘노!포!투!어!’는 평일 오후에 진행됐는데도 나흘 동안 1600여명이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