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병원에 간 난숙에게 사비나는 “엄마 누가 불렀어! 당신이야?? 내가 말 했잖아 엄마랑 연 끊었다고!!”하며 버럭하는 모습이 보여졌고 난숙은 사비나에게 다가가 “얼굴이 핼쑥하다! 몸은 괜찮아!”라며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53-56회에서는 한지혜(은동주)-이상우(차필승)-오지은(사비나)-정영주(신난숙)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며 더욱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졌다.
정영주는 한지혜에게 손수 밥을 차려주는 등 가증스러운 연기를 벌여 안방극장을 분노케 했다.
이는 주식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취하하기 위한 술수였다.
한지혜는 더 이상 정영주의 계략에 속지 않았다.
정영주는 2억을 줄 테니 소송을 취하하라고 요구했지만 한지혜는 자신의 것을 되찾겠다며 맞섰다.
분을 이기지 못한 정영주가 한지혜의 머리채를 잡자 한지혜는 “어디다 손을 대! 내 말 똑똑히 명심해 당신. 뉘우치지 않으면 머잖아 그 두 눈에서 피눈물이 날 거야”라고 쏘아붙여 보는 이들의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사비나는 어머니 결정을 돌릴 방법이 있냐며 난숙에게 묻자, 난숙은 "생각해보니까 우리한테 남은 카드가 있더라구! 한기영이란 카드!"라며 비상한 머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되돌리기에 오지은은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한지혜는 "외면한다고 지울 수 있는 과거가 아니잖아. 진심으로 새 출발하고 싶으면 당당하게 죄 값 치러"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