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첫 방송부터 지하철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빠른 전개,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계속해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2회에서는 문근영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다시금 빛을 발하며 심상치 않은 캐릭터와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문근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도 주목할 만했다.
클럽에서 마약범들을 유인, 이들을 잡기 위해 질주하는 모습부터 소방호스로 물을 발사하고 마약범에게 실탄을 쏘는 모습까지 행동파 신참 유령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마약범에게 폭행을 당한 할아버지를 보며 경찰이기 때문에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눈물을 글썽이거나, 쌍둥이 동생인 유진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문근영 표 감정 연기를 마음껏 선보였다.
문근영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캐릭터와 극의 개연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령을 잡아라’와 문근영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