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신비의 버섯 특별전시회’를 운영한다. 특히 방학기간을 활용해 전문가와 함께 자연 상태의 버섯을 채취하고 연구실에서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버섯 생태체험교실’과 ‘곤충 생태체험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 버섯 생태체험 교실 7월 29일부터 매주 2회(화, 목) 오후에 30명 내외의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농업과학관의 전시 관람, 버섯의 일생과 채취방법에 대한 강의와 세계적인 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가 모셔져 있는 여기산에서 1시간에 걸쳐 버섯 생태조사 및 수집을 실시한다. # 곤충 생태체험 교실 7월 29일부터 매주 3회(월, 수, 금) 오후 30명 내외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나비, 잠자리 모양의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곤충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운 후 약 3만㎡ 규모의 곤충생태원 사이로 난 탐방로를 따라 걸어서 이동해 곤충표본관을 관람한다. 곤충표본관은 나비, 거미 등 세계 각국의 희귀 곤충 약 4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 누에와 누에관련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잠사과학박물관을 방문해 옷을 만들던 누에와 누에관련 기술의 발전을 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