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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업경제 통합 말도 안돼”

직원경력축협조합장협, 농협법 개정 반대

뉴스관리자 기자  2008.07.25 1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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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직원경력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병주 청도축협조합장)가 농협중앙회의 축산경제통합문제와 관련,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협의회에 따르면 농협이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1단계로 축산경제와 농업경제를 농축산경제부문으로 통합하고 2단계로 은행자회사 방식의 통합금융체제 구축을 위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농협법을 연내 개정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이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협의회는 또 100만 축산인에게 생사자단체인 농협중앙회가 축산인들의 사기를 앞장서서 꺾는 행위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정동채 협의회 간사(영천축협조합장)는 “도농복합지역의 경우 귀농이 축산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현재의 농업여건을 감안하면 축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장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일선조합장들은 이러한 농협의 통합움직임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직원경력축협조합장협의회는 전국 25개 축협조합의 조합장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