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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 21.4% 증가

일본·미국 탈피 중국·러시아·중동 등 다변화

뉴스관리자 기자  2008.07.25 12: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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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상반기 21.4%의 높은 증가세 보였다.

특히 일본, 미국시장 위주의 편향성에서 탈피해 중국, 러시아 및 오일머니 자원부국 등으로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등 바람직한 구조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치가 기생충 알 파동 이후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인삼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면서 올 1~6월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20억61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16억9800만 달러) 대비 21.4%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탄력 받은 상반기의 수출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지속되도록 수출업체의 애로 타개 등 수출확대 시책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기반공급과 관련 수출조직을 전반적으로 차별화·규모화·조직화하기 위한 계열화수출전문조직 육성사업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하고 수출물류비 추가지원 기간 연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표준물류비의 현실적인 재산정 추진, 수출운영 활성화 자금의 적기 지원, 수출전문 원예생산단지의 효율적인 관리,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등 각종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