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국립식물검역원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경기도 안양(소그노호텔)에서 식물검역 국제기준 마련을 위한 ‘FAO/IPPC 아시아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립식물검역원은 2006년부터 3년째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기준(안)에 대한 아시아지역 내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국제기준의 제정 및 개정에 사전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IPPC 의장, 아·태지역 식물보호위원회 사무국장외에 한국·중국·인도 등 20개 회원국의 식물검역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한다. 특히 ‘품목별 식물위험도 분류’, ‘격리재배시설 구조 및 운영’ 등의 국제기준(안)이 논의되고 최종 논의 결과는 국제기준 제정 시 아시아지역의 공동의견으로 IPPC 사무국에 제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IPPC는 식물검역관련 국제기준을 31개를 제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정 및 개정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정(안) : 품목별 식물위험도분류, 격리재배시설 구조 및 운영, 무병감자 초소형 번식물질 및 미니튜버, 과실파리 트랩조사 √ 기타 개정(안) : 목재포장재 지침, 식물위생용어집, 생물다양성협약관련 용어 # 용어설명 IPPC(국제식물보호협약: International Plant Protection Convention) : 식물병해충의 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1952년 4월에 설립된 국제협약으로 160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3년 12월에 가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