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량을 측정해 농약의 살포속도를 조절하고 혼자서 균일하게 농약을 칠 수 있는 ‘농약살포 도우미’가 개발됐다. 농진청이 개발한 이 제품은 2~3명이 같이 살포하던 것을 혼자서 가능토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 농약살포량 잔량과 살포속도를 측정해 균일한 살포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주)텔레콤랜드에 16일 기술이 이전된다.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농약량을 측정하며 측정한 약량을 살포하고 있는 사람에게 리모콘으로 알려줌으로서 농약의 살포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농약살포 중에 방제기가 자동 릴의 작동을 300m이내 원거리에서 조작이 가능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살포의 정밀도를 높여 방제효과가 높아지고 농약통에 남는 양을 줄여 환경오염을 없애는 등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 제품이 보급되면 방제인력절감과 농약의 낭비를 줄여 3000㎡당 102만7000원의 경영비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