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원예연구과 김기돈 연구사팀에 의해 개발된 생강 신품종 ‘충남3호’는 2003년부터 개발에 나서 대구와 전국 고창, 충남 예산 등에 시범 재배한 결과, 재래종과 맛과 향이 비슷할 뿐 아니라 생산량도 재래종보다 30%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생강은 재래종이 중국종에 비해 생산량이 적고 병해충에 약하다는 이유로 중국종을 주로 재배해 왔다. 이에 따라 충남3호가 농가에 본격 공급되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연간 1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