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공공비축미 매입이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매입하는 공공비축물량은 총 55만5000톤(정곡기준 40만톤)으로 조곡기준 포대벼 48만6000톤과 산물벼 6만9000톤이다. 논에서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하는 산물벼는 오는 11월 7일까지, 수확 후 건조해 40kg 단위로 포장하는 포대벼는 다음달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포대벼 조기출하를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산물벼 매입기간 중에도 매입해 포대벼 보관으로 인한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매입품종은 2008년산 일반계 메벼로, 정부가 시·군별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당해지역에서 생산된 논벼에 한한다. 산물벼는 RPC가 정부예시 품종 범위 내에서 별도로 1~2개 품종을 매입한다고 사전예고 한 경우에 해당 품종만 매입 가능하다. 매입가격은 지난해와 같이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정할 예정이다. 우선지급금으로 포대벼는 조곡 40kg 기준 특등 5만50원, 1등급 4만8450원, 2등급 4만6300원, 3등급 4만1210원, 산물벼는 특등 4만9380원, 1등급 4만7780원, 2등급 4만5630원, 3등급 4만540원을 지급한다. 나머지 차액에 대해서는 수확기 산지쌀값을 조사해 내년 1월중으로 정산 지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