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양국 모두 민감성을 인정한 농수산물 분야는 예외적 취급으로 합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한·인도 CEPA제12차 협상에서 핵심쟁점에 대한 합의를 도출, 협상을 실질적으로 타결한 가운데 양국 모두 민감성을 인정한 농수산물 분야에 대해서는 ‘양허제외’ 등 예외적 취급을 한 관세양허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양국 실무자간 검토 및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협상결과가 최종 확정되는 대로 농림수산분야의 주요 협상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인도와의 협상을 통해 연내에 서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내년초 국회에 제출되면 비준동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발휘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