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뉴질랜드간 FTA 추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1차 예비협의가 29~30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상대국의 FTA 추진 정책 및 현황을 점검하고 FTA 대상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두 차례의 예비협의를 갖고 정식 협상 개시여부는 예비협의 결과 및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2006년 12월 양국 정상간에 FTA 민간공동연구 출범에 합의한 뒤 올해 3월 연구를 마쳤다. 공동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뉴질랜드 FTA가 체결될 경우 유제품은 1억달러, 육류는 7500만달러어치가 더 수입될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