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개성이 강한 여러 직렬들의 인재들을 조화롭게 융화시켜 국내 최고의 종합수의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원장은“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초동방역에 문제점이 노출된 것을 인정한다”며“이를 보완하기 위해 발생농장의 방역요원 및 관계 공무원 상주, AI 발생에 대비한 종합훈련 등을 실 시해 AI 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진국 수준의 방역 및 위생·안전성 검사에 자신이 있는 만큼 국민이 만족하는 종합수의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30여년의 공직생활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