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홍문표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농촌과 어촌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농촌과 어촌은 하나인데 행정적으로 억지로 떼어서 불합리한 것을 만들 필요는 없다”며 “농촌과 어촌이 함께 잘 살도록 하기 위해 농어촌공사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또 “시대에 맞도록 군살을 빼서 공사를 몸짱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운영과 내실 있는 교육체제를 구축해 임직원들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한영고와 건국대를 졸업했다. 17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서 활동했으며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농축산위원장,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위원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