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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림수산식품 예산 14조5159억원

올해보다 4% 증가...지역별 특색사업 강화

뉴스관리자 기자  2008.10.08 1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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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림수산식품 예산이 올해보다 4% 증가한 14조5159억원으로 편성됐다.

7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내년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5610억원이 늘어난 총 14조5159억원으로 농업·농촌분야에 12조1000억원, 수산·어촌분야에 1조4000억원, 식품분야에 4813억원 등이다.

정학수 농식품부 제1차관은 이에 대해 “내년이 신 정부의 실질적인 첫 예산인 만큼 강한 농식품산업 육성이라는 새 농정목표 구현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별 특색사업을 추진키 위해 ‘천일염 산업 육성’ 33억원, ‘과메기산업화 가공단지 조성’ 30억원,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건립’ 8억4000만원, ‘고랭지 감자 명품화 사업’ 16억원, ‘수산물 물류가공센터 건립’ 60억원 등이 신규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농어촌 뉴타운 조성 예산도 21억원이 신규로 책정돼 2011년까지 5개소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2017년까지 총 8137억원을 투입해 53개소의 농어촌 뉴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