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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기능 일원화 소속기관 대통합 ‘눈길’

[이슈추적] 농촌진흥청 조직개편

뉴스관리자 기자  2008.10.21 0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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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협력국 신설 등 사업별·기능별 재편

6개월 이상을 끌어왔던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및 직제 개편안이 확정 공고됐다. 본청의 경우 1관 3국 19과 2팀, 소속기관은 9개 기관이 4개 기관으로 개편돼 고위공무원 1명, 4급 이하 98명이 감축된다. 농진청 조직으로 운영지원과, 연구정책국, 농촌지원국, 기술협력국을 두게 된다. 청장 밑에는 대변인 1명과 차장 밑에는 기획조정관 및 감사담당관을 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진청책임운영기관, 한국농업대학은 농식품부로 이관됐다.

본청) 2관 2국 18과→1관 3국 19과 2팀

농촌진흥사업의 총괄 조정 및 중장기 미래전략 수립, 인재육성, 기술수요 예측 등 지속적인 개혁추진을 위해 기획조정관실 밑에 미래전략팀을 신설했다. 감사담당관실에는 업무검증 기능을 추가했다.

기술지원국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지원국으로 개편하고 연국정책국은 15대 아젠다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사업별, 기능별로 전면 재편했다.

경영정보정책관이 폐지되고 기술협력국이 신설됐다. 기술협력국은 동북아 농식품R&D허브기관 육성과 해외식량자원 확보, 공적개발원조(ODA)사업 확대 등 국제기술협력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국외농업기술팀을 두고 범국가적 농업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육성하기 위해 한국농업대학 기술연수과를 이관 받았다.

- 기획조장관실에 미래전략팀 신설, 감사담당관실은 업무검증 기능 추가
- 기술지원국→농촌지원국으로변경. 시·군별사업12개유형으로특성화해집중지원
- 연국정책국은 15대 아젠다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사업·기능별 재편
- 기술협력국을 신설해 국제기술협력 기능 강화

소속기관)9개→ 대기능별로 통·폐합 4개 기관

소속기관은 기존 9개 기관이 대기능별로 통·폐합돼 4개 기관으로 축소됐다. 이번 직제개편에서 폐지된 기관은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 고령지농업연구소, 난지농업연구소 등 4개 기관이다.

기초 연구기능 등 유사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해 농업과학기술원과 농업공학연구소,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을 통합해‘국립농업과학원’으로 통합했다.

특히 농업환경부·농업생물부·농산물안전성부·농업공학부·농업생명자원부·한식세계화연구단을 두고 농업유전자원 보존 강화를 위해 농업유전자원센터를 신설했다.

작물과학원과 고령지농업연구소을 통합해‘국립식량과학원’으로 개편하고 작물과학원 소속 호남농업연구소·영남농업연구소·목포시험장은 벼맥류부·기능성작물부·바이오에너지센터로 개편했다.

원예연구소는 인삼약초연구소 및 난지농업연구소의 아열대 작물 연구기능과 감귤시험장을 이관 받아‘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그리고 그 밑에 원예작물부·인삼특작부·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시설원예시험장·사과시험장·배시험장·감귤시험장을 뒀다.

축산과학원은 난지농업연구소의 축산기능을 이관 받아 ‘국립축산과학원’으로 개편하고 그 밑에 축산생명환경부·축산자원개발부·초지사료연구센터·한우시험장·가축유전자원시험장을 뒀다.

△국립농업과학원(농업과학기술원+농업공학연구소+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환경부·농업생물부·농산물안전성부·농업공학부·농업생명자원부·한식세계화연구단
△국립식량과학원(작물과학원+고령지농업연구소)
벼맥류부·기능성작물부·고랭지농업연구센터·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연구소+인삼약초연구소와 난지농업연구소 연구기능 이관)
원예작물부·인삼특작부·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시설원예시험장·사과시험장·배시험장·감귤시험장
△국립축산과학원(난지농업연구소의 축산기능 이관)
축산생명환경부·축산자원개발부·초지사료연구센터·한우시험장·가축유전자원시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