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보조금이 모든 비종에 대해 6월 인상된 금액의 80%씩 정률로 지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월 국회가 의결한 화학비료 지원예산 등에 대한 농가 지급 방식에 대해 모든 비종에 동일한 비율로 지원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농협과 업계가 분담키로 한 40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803억원이 이달 중 시·도에 배정 올해 말 농가에 지급될 전망이다. 화학비료 보조금은 당초 정부 추경예산 302억원과 농협 및 업계 분담금 402억원 등 704억원을 편성해 조합별로 지원금을 배정한 뒤 농가들이 비료 구입시 포대당 4200원씩 정액으로 지급키로 했다. 그러나 국회가 추경예산안을 정부안보다 100억원 증액한 401억5000만원으로 확정함에 따라 인상차액의 80%를 지급키로 방침을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