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제품]인삼재배용 신개발기계 한자리 선보여

인삼정식기·방제기·수확기 등 현장평가회

뉴스관리자 기자  2008.11.03 13:46:31

기사프린트

 
▲ 인삼정식기 
인삼의 묘삼을 본밭에 옮겨 심는 정식작업, 병해충방제 작업, 수년간 정성들여 가꾼 인삼 수확을 손쉽게 기계로 할 수 있는 인삼 정식기, 인삼 방제기, 인삼 수확기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 인삼재배농가에서 이들 신개발 기계에 대한 농가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인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인삼산업법 제정에 의한 홍삼 제조가 자율화되고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면서 재배면적이 2006년 현재 1만6000ha까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 인삼방제기 
‘인삼 정식기’는 주행장치, 묘삼을 심을 자리를 45°각도로 파주는 작조장치, 식부집게가 묘삼을 잡아 심어주는 식부장치로 구성돼 있다. 홍삼포와 백삼포에 심는 묘삼의 수가 다른 것을 감안하여 한 줄에 묘삼을 6~9주 까지 조절해 심는 것이 가능하다.

‘인삼 방제기’는 농약살포장치를 탑재하고 주행하는 주행장치, 주행장치의 직진을 유도하는 파이프 가이드라인, 농약호스를 자동으로 감는 방제자동릴로 구성돼 있다. 작업자가 스위치만 누르면 주행장치가 스스로 전진하면서 농약을 살포하고, 자동으로 제자리로 돌아와 정지하므로 작업자가 농약에 노출될 우려가 없다.
 
▲ 인삼수확기 
‘인삼 수확기’는 기존 감자수확기를 체인 컨베이어의 피치와 폭, 이송방법 등을 인삼에 적합하도록 개량하여 수확률을 99%이상으로 향상했다. 또 기계수확에 의한 손상률을 10% 이상에서 3%로 획기적으로 낮추고 돌밭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순간 역회전장치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