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익산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전시작물 수확체험 및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익산시 사회적 경제조직 중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수급자, 차상위, 다자녀, 다문화 가정 등 37가구(53명)를 모집, 종자박람회 전시작물인 배추, 무, 양배추, 콜라비, 브로콜리 등 다양한 신품종을 참가자들이 직접 수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재단은 지난 12일과 19일 익산시 새마을회와 김제시 여성가족과에 김장용 배추와 무를 기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종자박람회 폐막 후 총 3차례에 걸쳐 배추 1,344포기, 무 2,280개(약 11톤)를 익산시 등에 기부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사회와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