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주요작물에 발생하는 요주의 인물 ‘노균병’

2020.10.01 09:03:00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하여 다른 포기로의 확산 막아야

농진청에 따르면 노균병은 배추뿐만 아니라 각 종 과수, 밭작물, 관상식물, 화훼류 등 거의 모든 주요작물에 발생하며 기상환경이 알맞으면 짧은 시간에 전 포장으로 번져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병해이다.
노균병은 주로 잎에 발생한다. 하우스 재배의 경우에는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상대 습도가 높고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대 발생한다. 노균병균은 살아있는 식물체에만 생존하는 절대 기생균으로 식물체 표면에 수막이 형성될 때 주로 침입하여 포자를 형성해서 공기 중으로 전파하는 대표적인 공기전염성 병해이다.


밤 온도가 8~16℃, 낮 온도는 24℃ 이하일 때 발병 최적조건
묘상에서 발생되면 피해가 아주 크지만 생육기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다가 생육후기에 저온다습하면 하엽부터 발생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속에서 난포자 상태로 월동하고, 이듬 해에 다시 발아하여 기주를 침입한 다음 잎 뒷면에 다량의 포자낭을 형성하여 공기 중으로 쉽게 전반된다.


병원균은 잎의 기공이나 수공으로 침입하여 세포간극에서 증식하며, 흡기를 내어 주변세포의 영양을 흡수한다. 수분과 온도가 병원균의 증식과 전반 및 침입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저온다습한 조건에서는 3~4시간 안에 포자가 직접 발아하여 식물체를 침입하고, 4~5일 내에 새로운 작물을 침해한다. 밤 온도가 8~16℃, 낮 온도는 24℃이하일 때 발병 최적조건이 되며 오전 10시까지 무잎에 이슬이 맺혀 있는 기간이 3~4일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된다.


묘상에 발생하면 잎은 쉽게 떨어지고 묘 전체가 죽기 때문에 피해가 아주 크다. 생육기 중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다가 생육 후기에 저온 다습하면 하엽부터 발생하여 속잎으로 번지는데 잎 뒷면에 형성된 곰팡이가 이슬처럼 보이기 때문에 노균병으로 불린다.
이른 봄과 늦가을에 발생이 많으며 초기에는 잎에 작은 부정형 병반이 퇴록반점으로 나타나고 뒷면에는 흰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병이 진전되면 부정형의 병반이 담갈색으로 변하고 잎 전체가 말라죽는다. 생육 후기에 감염된 잎은 잘 떨어지지 않고, 작은 병반들이 합쳐져 잎 전체가 황록색 혹은 황갈색으로 변하며 말라죽는다.


식물체, 병원균, 발생환경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충분한 병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균형시비를 잘하여 생육 후기까지 식물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비료가 부족하거나 식물체가 쇠약하게 자라면 병 발생이 조장된다. 생육중기 이후에는 엽면시비보다는 추비가 더 효과적이다.


노균병은 저온 다습 시 발생하므로 통풍을 좋게 하고 배수를 잘 해야 하며 밤낮의 높은 기온 차로 하우스 내 상대 습도가 높거나 잎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시설을 2~3중으로 피복하여 투과량이 적어지게 되어 엽체 내 동화작용이 감소되어 체내 질소와 당 함량이 낮아지므로 병 발생이 조장된다. 병든 잎은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며 배추 노균병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한다.

 

 

 

 (주)경농 

각종 원예작물 역병·노균병 예방 전문약제 ‘미리카트’ 액상수화제 
- 2차 감염 및 병 확산방지 효과 탁월 - 약흔 문제가 적고, 잔효성과 내우성이 뛰어남
- 환경친화적이며, 내성균에 우수한 효과 발휘 - 모판침지 처리·지제부 관주·경엽 처리 등 처리방법 다양  - 기존 토양 혼화처리제보다 약효 좋음

 

(주)팜한농

저항성 걱정 없는 노균병 전문약! ‘조르벡바운티’ 액상수화제
- 저항성 관리에 효과적 - 표면의 왁스층에 쉽게 침투해 균사 생장을 저해하므로 병이 진전되지 않음
- 내우성이 우수해 비 와도 걱정 없이 사용가능 - ‘파목사돈’과 신규 계통 물질 ‘옥사티아피프롤린’ 합제

 

(주)농협케미컬

新성분으로 노균병·역병 방제 깨끗하게 ‘이슬탄’ 입상수화제
- 새로운 성분의 신규 작용기작으로 기존 살균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음 - 유성생식 및 무성생식 내의 다양한 병원균 생활사에 작용, 병 발생 효과적 억제
- 뛰어난 침달성으로 약제 처리되지 않은 잎 뒷면까지 약제가 침투해 약효발휘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

노균병 치료에는 오래가는 인피니트! ‘인피니트’ 액상수화제
- 빠르게 침투이행하므로 다양한 부위, 조건에서 효과가 고르게 나타남 - 병원균의 생육 단계 전반에 작용하므로 방제 효과가 보다 안정되고 확실함
- 빠른 치료 효과와 더불어 조직 속으로 흡수되는 침달 효과와 도관을 통한 침투 이행력이 뛰어나 약효가 오래 지속됨
- 기존의 노균병 방제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작의 제품 - 세포막과 세포 골격 형성을 저해하고 발아관 및 포자 형성, 유주자 유출, 유주자 운동성 등을 강하게 저해해 효과 우수

 

아그리젠토(주)

노균병, 역병 전문 살균제 ‘젠토팜’ 수화제
- 약제 살포 후 30 분만에 작물 전체에 빠르게 침투이행 - 작물의 병해 예방 및 치료를 동시에!! - 병원균 세포벽 생합성 저해 및 파괴해 살균
- 뛰어난 내우성과 15일~20일의 긴 약효지속 기간 -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어 토양 작물에서 잔류걱정 없는 저독성 약제

 

신젠타코리아(주)

양파 노균병 예방 및 치료 효과 탁월 ‘오티바’ 액상수화제
- 살포 후 24시간 내에 살포된 양의 50%가 침투되는 우수한 침투이행성 - 50개 이상의 작물등록으로 다양한 작물과 병해에 동시 방제제로 사용 가능
- 잎에서 흡수된 약제 85%가 10일 후에도 활성을 갖는 뛰어난 지속성과 물관 통해 새잎으로도 이동해 효과 발현

 

(주)남보                            

‘코마에이치’액제(공시-3-4-009) - 역병과 같은 병원균을 억제하는
 바실러스 리케포미스(Bacillus licheniformis)을 함유한 친환경병해관리용제재로 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시키며 내병성에 도움을 줌
- 특허 균주 트리코더마 아트로비리데(Trichodefma atroviride)는 알래스카의 동토 지역에서 분리해 낸 살균 곰팡이로 4℃ 이하 저온에서도 왕성한
활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극한의 조건에서도 강력하고 지속적인 방제 활성을 나타냄

 

(주)동방아그로

원예 노균병 방제 해결사 ‘동방아그로솔루션’ 액상수화제
- 사이아조파미드+발리페날레이트 8(3+5)% - 사이아조파미드는 노균병 병원균에 뛰어난 약효 발휘, 내우성이 우수
- 발리페날레이트는 노균병 전문살균제로서, 예방 및 치료효과 우수, 강한 침달. - 배추, 오이, 참외, 포도, 감자, 양파 등록 - 무인항공기 양파 노균병 등록

 

성보화학(주)

노균병, 역병 전문 방제약 ‘베지크린’ 입상수화제
- 강력한 침달효과 - 식물체내의 균사 생장억제, 2차 감염원인 유주포자 형성을 억제
- 우수한 침투이행성으로 예방 및 치료효과 겸비 - 기존 제품과 작용점이 달라 교차 저항성 없음 - 병원균의 포자발아, 부착기 형성 억제 통한 침입 억제

 

SG한국삼공(주)

작물의 병 저항성 유도와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하는 ‘발리펜’ 액상수화제
- 발리나마이드카바메이트계통의  “발리페날레이트 12%” 성분의 노균병 전문약

- 기존 약제와 달리 약제 처리 후 직접적으로 생성된 PR1 단백질이 병원균의 방어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작물의 병 저항성을 유도
- 작물체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빠르게 침달 및 침투 이행하여 숨어있는 노균병 포자 및 균사억제 효과가 매우 뛰어남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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