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예방은 기본, 병충해 예방과 멀칭 찢어짐 방지까지 '멀칭닥터'

2021.01.01 08:20:00

팜메이커, 발명특허 ‘멀칭닥터’

고추 바이러스, 탄저병 감염경로 사전 차단
작물 주변의 잡초 성장 사전 차단

(주)팜메이커의 발명특허 제품인 ‘멀칭닥터’는 고추, 가지 등 작물재배에 있어서 기존 멀칭재배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소한 신제품이다. 특히 2016년 개발이후 사용농가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개선된 새로운 ‘멀칭닥터’는 기존 고정밴드를 없애 설치가 더욱 간단해 졌다.


‘멀칭닥터’는 고추, 가지 재배시 뿌리 부근의 흙 노출을 막고 잡초성장을 억제시켜 바이러스와 탄저를 예방하는 고정형 덮개다. 특히 정식 후 초기생장에 필요한 뿌리활착과 쓰러짐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멀칭비닐의 찢어짐을 막아준다.
실제 고추, 가지 등의 멀칭재배에서는 비닐멀칭에 구멍을 뚫어 작물의 모종을 심게 되는데 구멍의 크기가 모종 보다 크기 때문에 모종 주변에 잡초가 발생해 작물의 생육을 방해하기도 한다. 발생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손으로 잡초를 뽑거나 솎아 내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된다. 또한 한낮의 햇빛에 의해 비닐멀칭이 늘어진 상태에서 바람이 세게 불면 비닐의 펄럭임에 의해 구멍에 덮어 놓은 흙이 날려 구멍 속으로 바람이 들어가 비닐이 날아가거나 찢어지기도 한다. 특히 비가 오거나 바람에 의해 구멍에 덮어 놓은 흙이 날아갈 경우 다시 흙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멀칭닥터’는 햇빛을 차단해 잡초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지지대 역할을 통해 모종 이식 후 도복방지 및 뿌리활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모종이식 후 매년 불어오는 5월 중순의 강한 바람에 의한 멀칭비닐 찢어짐과 날림을 예방하고, 이랑에 흙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장마철 비바람에 의한 병충해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멀칭닥터’는 더운 여름, 이랑 잡초제거 등의 일손을 덜고 습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뭄에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작물의 초기생육 단계에서 바람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여줌으로서 수확량을 증대시켜 고추, 가지 등 재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명우 mwlee85@newsam.co.kr
< 저작권자 © 농기자재신문(주)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전화 : 02-782-0145/ 팩스 : 02-6442-0286 / E-mail : newsAM@newsAM.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22길 8 미소빌딩 4층 우) 06673 등록번호 : 서울, 아00569 등록연월일 : 2008.5.1 발행연월일 : 2008.6.18 발행인.편집인 : 박경숙 제호 : 뉴스에이엠